UTP 케이블의 발전: CAT.5에서 CAT.7로의 변화

UTP 케이블의 발전: CAT.5에서 CAT.7로의 변화

UTP 케이블은 'Unshielded Twisted Pair Cable'의 약자로, '절연체로 감싸여 있지 않은 두 가닥씩 꼬여 있는 케이블'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외부 전자기 간섭을 줄여 안정적인 신호 전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UTP 케이블은 주로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 전화선,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통신에 사용됩니다. 종류로는 다이렉트 케이블(T568B)과 크로스 케이블(T568A)이 있으며,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 다이렉트 케이블은 다른 기기 간의 통신에, 크로스 케이블은 동일한 기기 간의 통신에 주로 사용됩니다.

UTP 케이블

 

. UTP Cable 종류

Direct Cable

◎ 다이렉트 케이블(Direct Cable) : T568B

 

◼︎ 다이렉트 케이블(Direct Cable)은 다른 기기간의 통신에 사용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종류이며, 컴퓨터와 네트워크 장비 간의 연결에 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서 라우터나 스위치에 연결할 때 사용된다.

 

◦ 시작 및 끝 배열 : 주띠, 주, 녹띠, 파, 파띠, 녹, 갈띠, 갈

• 다이렉트 케이블(Direct Cable)의 양 끝의 배열은 동일하다. 즉, 케이블의 한쪽 끝과 다른쪽 끝이 동일한 배열을 가지며, 이는 두 기기 간의 데이터 전송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손실 없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 다이렉트 케이블은 직관적이고 설치가 쉬워 네트워크 설정 시 많이 사용된다.

Cross cable

◎ 크로스 케이블(Cross Cable) : T568A

 

◼︎ Cross Cable은 동일기기 간의 통신에 사용된다. 이것은 특히 두 대의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거나, 두 대의 스위치를 연결할 때 유용하다. Cross Cable을 사용함으로써, 중간에 라우터나 허브 없이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 시작 배열 : Direct 배열. 이 배열은 케이블의 한쪽 끝에서 시작되는 선의 순서를 나타낸다.

 

◦ 끝 배열 : 녹띠, 녹, 주띠, 파, 파띠, 주, 갈띠, 갈. 이는 케이블의 다른 쪽 끝에서 끝나는 선의 순서를 의미하며, 정확한 연결을 위해서는 이 배열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 VTS 연결 배열

◼︎ VTS 연결 시 보통 어댑터를 사용하나, 어댑터가 없을 경우 배열을 변경해야 한다. 이 경우, 배열 변경은 필수적이며, 정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

 

◦ 시작배열: Direct 배열

 

◦ 끝 배열: 갈, 파띠, 녹, 파, 주띠, 녹띠, 갈띠, 주황

 

배열 변경 시 주의사항으로는, 각 색상의 배선이 정확히 맞물리도록 신경 써야 하며, 잘못된 연결은 시스템에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배열을 변경할 때는 항상 두 번 확인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단선과 연선의 차이

 

단선연선 차이

단선과 연선의 차이는 케이블의 도체(전기가 통하는 부분. 즉, 신호가 전달되는 부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단선은 굵은 하나의 구리선으로 되어 있고, 연선은 여러 가는 구리선을 모아 만들어집니다. 이 두 가지는 각각의 특성과 용도가 다릅니다.

 

◦ 단선: 단선은 한가닥의 굵은 구리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선보다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단순한 구조로 인해 작업하기가 편리하며, 비용 면에서도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UTP Cable은 주로 단선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선은 고정된 설치 환경에 적합하며, 주로 벽 내부나 배선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 연선: 연선은 여러 가닥의 가는 구리선이 모여 하나의 도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선보다 훨씬 유연하여 쉽게 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닥으로 구성되어 작업하기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연선은 이동이 잦거나 유연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며,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컴퓨터 네트워크 케이블이나 이동식 장비에서 사용됩니다.

 

2. UTP Cable 카테고리에 따른 성능 분류

랜 케이블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케이블의 종류가 무엇인지를 뜻하는 문자와 함께(차폐 여부, 배열 번호 등등) CAT(카테고리)이란 단어가 함께 표기된다.

 

이것은 해당 케이블의 전송 스펙을 요약한 말이다. 예를 들어, CAT5, CAT6, CAT7 등이 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서로 다른 전송 속도와 주파수 대역폭을 제공하며, 이는 네트워크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랜 케이블을 구입해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이 카테고리이다. 아무리 빠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도, 케이블이 그 성능을 받쳐주지 못하면 최대한의 전송 속도를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기가비트 인터넷에 맞는 CAT5e 또는 그 이상의 카테고리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네트워크 환경과 요구 사항에 맞는 적절한 카테고리의 랜 케이블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송속도 

전송속도	100Mbps	1Gbps	1Gbps	10Gbps	10Gbps
대역폭	100MHz	100MHz	250MHz	500MHz	600MHz
규격	100BASE-TX	1000BASE-T	1000BASE-TX	10G BASE	10G BASE

 

위의 표는 랜 케이블의 카테고리별 성능을 비교해 놓았다.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적절한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Cat.5e를 주로 사용하며, 일부 고속 네트워크가 필요한 경우에는 Cat.6나 Cat.6e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직접 보지 못한 분들은 Cat.5e와 Cat.6, Cat.6e의 실제 차이를 잘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림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굵기 차이가 나서 다르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랜 케이블의 피복에는 해당 케이블의 종류가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 어떤 케이블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따라서 랜 케이블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케이블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UTP 케이블

 

Cat.7은 보지 못하였는데, 언젠가 한번 볼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Cat.7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아쉽다. 그리고 지금은 Cat.8까지 나왔다고 한다. Cat.8은 Cat.7보다도 더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한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더 편리하게 만들지 기대된다.